대한민국과학축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우주인 후보 고산, 이소연씨와의 만남과 함께 흔히 볼 수 없는 천연기념물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15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과학축전 현장입니다.
어린 학생들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과학의 세계에 흠뻑 빠진 모습입니다.
영하 196도의 초전도체가 레일 위를 뜨는 모습을 보며 어린 학생들은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알게 됩니다.
국내 최초 우주인 후보 고산, 이소연씨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은 우주인의 꿈도 키워갑니다.
인터뷰 : 박은휼 / 초등학교 4학년
-"병아리가 무중력 상태에서 땅과 하늘을 구분하지 못해서 헤메는 것도 재미있었구요, 앞으로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요"
기상청이 마련한 부스에서는 기상캐스터가 어떻게 방송을 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태형 / 초등학교 4학년
-"기상캐스터들이 어떻게 방송을 하는지를 알게 됐어요. 그래서 기분이 좀 떨리긴 했지만 그래도 꽤 좋았어요"
김치 속에 담긴 오묘한 과학의 원리도 실험과 놀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생물의 해를 맞아 마련된 이 곳 생물체험관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희귀생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전은 과학기술부 출범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과학기술이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특별관도 마련됐습니
인터뷰 : 나도선 /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대한민국과학축전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최대의 과학축전입니다. 일반인들이 오셔서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모두들 오셔서 과학을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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