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천 특사, 군사작전 반대입장 표명"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던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현지 뉴스통신사인 파지와크 아프간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백 특사는 한국 정부는 이번 사태를 군사작전으로 해결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인질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질들이 여전히 아프간에 잡혀 있는 상황에서 떠나야 하는 것이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