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롯데마트] |
이는 지난해보다 5일 가량 빠른 것으로 롯데마트는 날씨가 예상보다 빠르게 더워진 점을 고려해 행사장 구성 시점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행사장 팥 진열 면적을 작년의 절반 가량으로 줄이고 대신 우유와 견과류 등 기타 재료의 진열 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 자몽 빙수, 커피 빙수, 망고 빙수, 오레오 빙수 등 다양한 빙수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팥의 인기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지난해 여름철(6~8월) 팥빙수 재료로 쓰이는 ‘팥류’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가량 줄어든 반면 오레오, 까메오 등 빙수 재료로 인기를 끈 샌드 과자 매출은 같은 기간 36.7% 늘었다.
유자차를 포함해 빙수에 들어가는 액상차의 여름철 매출도 36.8% 증가했다.
이성융 롯데마트 수입과일 MD(상품기획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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