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식 시장이 오늘도 큰폭으로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1830P를 넘어서기도 했고 시가총액도 1000조를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주식 시장 흐름 정리해봅니다.
황승택 기자
질문1>
우리 주식시장 시가 총액이 처음으로 장중, 1000조원을 돌파했군요?
그렇습니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의 시가 총액이 마침내 천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장시작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이 898조9백억원, 코스닥지수 시가총액이 104조3천억원 ,시가총액 합계가 1002조4132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10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내 증시 시총은 지난 2005년 2월18일 500조원을 넘어선 연말에 7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2006년 6월 800조원대에 진입했었는데요..
우리 주식 시장이 5월28일 900조원을 돌파한 후 약 1개월여 만에 다시 천조원 시대에 진입하는 가파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P오른 18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수장비업과 기계업종이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구요.
개인은 4백억원, 기관은 2백억원 매도하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만이 억원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중공업
%, 현대중공업 % 오르며 조선업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디램 가격 반등소식에 삼성전자가 ,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800선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아시아나가 2% 비교적 높은 상승세
네오위즈게임즈 3일연속 상한가. 디지텍시스템도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문2>
오늘 우리 증시 상승원인과 앞으로 주식시장 흐름도 전망해보죠.
무디스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우리증시의 본격적인 재평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증시가 기관의 힘으로 1800선을 돌파한 것도 긍정적 요인인데요.
지난번 1800선 돌파는 신용융자 자금을 이용한 개인들이 매수주체로 나서 급매물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1800선 돌파는 자금 여력이 풍부한 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져 보다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탈 것이란 분석입니다.
해외 증시의 안정세에 따른 외국인의
다만 추가 상승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 상승세와 환율에 대한 부담인데요.
71달러를 넘어서 유가 오름세가 계속되고 환율 마저 910원대로 떨어질 경우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주가 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국제유가와 환율 흐름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