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용 커브드 모니터 신제품 5종 출시

삼성전자가 커브드 디자인을 채택한 개인용 컴퓨터(PC)용 모니터 2015년형 신제품 5종을 23일 국내 출시했다.
23.5형부터 31.5형까지 크기별로 나눠져 있으며 29형 이상 모델에는 3000R, 29형 이하 모델에는 4000R 곡률이 적용됐다. 3000R 곡률은 삼성전자만 구현한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 중 SE790C는 북미 최대 가전 박람회(CES) 2015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인증 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 성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전 제품 공히 화면 깜빡임을 줄인 플리커-프리 기술과 눈의 피로를 줄이는 아이 세이버 모드가 적용됐다. 명암비가 3000:1로 영화나 게임을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게임의 경우 게임 모드가 별도 적용돼 있고 5W급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내장해 더욱 실감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S32E590C, S24E510C 모델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구매시 삼성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120G, SFC해피콘 2만원 등이 증정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