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본사 사무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새로운 CI(기관이미지)를 발표했다.
KISA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동빌딩과 IT벤처타워로 각각 분리돼 있던 사무공간을 IT벤처타워로 합치고 미래사회의 양대 축인 인터넷·정보보호 진흥으로 ‘안전한 인터넷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인터넷진흥원의 비전을 담은 CI를 23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09년 3개 기관이 KISA로 통합 출범한 이후 600명 정도의 직원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ISA 측은 새 CI가 앞으로 나아가는 화살촉 모양의 지향성에서 착안한 심볼을 사용하고 청색과 녹색은 각각 인터넷진흥과 정보보호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나주 혁신도시 신청사 건축도 지난달 23일 착공하는 등 순조롭게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기관이 통합된 지 6년 만에 드디어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CI가 의미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재도약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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