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가 애플 맥 사용자용 문서작성 프로그램 '한컴오피스 한글 2014 VP for Mac(이하 맥용 한글 2014)'을 11일 출시했다.
맥용 한글 2014는 한글과컴퓨터가 1년여만에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윈도우용 한글에서 만들어진 문서파일을 맥에서도 똑같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글꼴 호환성도 강화했다. KS표준으로 개발된 표준문서 파일 형식 HWPX도 지원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일부 개편했으며 차례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맥용 한글 2014는 한컴샵(shop.hancom.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하여 한컴의 고객친화 사이트 H&Friends(www.hanfriends.com) 회원들에게는 다음달 10일까
한컴 관계자는 "메타OS 전략에 맞춰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와 맥 OS사용자까지 활용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향후 다국어 오피스, 클라우드 오피스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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