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빙수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설빙'이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설빙은 최근 중국 상해아빙식품무역유한공사와 상하이 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설빙은 오는 4월 상하이 2개 매장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50개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상하이 외에 광둥성과 지린성, 장수성 등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설빙 관계자는 "중국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에서
지난 2013년 처음 탄생한 설빙은 다채로운 빙수를 바탕으로 인절미와 가래떡 등 한국식 디저트를 함께 선보이는 곳이며 현재 국내 4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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