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위기였던 사업부를 책임지고 단기간에 극적인 성장을 이룬 그. 디디치킨의 오응서 대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극적인 그의 성공에는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비결이 숨어있었습니다. 치킨 브랜드 Top 5를 바라보는 그. 그는 그 목표가 멀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는 오응서 대표의 성공비결을 MBN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자의 고귀한 다섯 가지 비밀)’ 제작진이 직접 들어봤습니다.
70개였던 가맹점을 단기간에 200개로 늘린 오응서 대표. 그는 극적으로 회사를 성장시켰지만 그런 성공의 뒤엔 남모를 우여곡절이 숨어있었습니다.
“공직에 계셨던 아버지는 안정적인 공무원 자리를 원했지만 저는 안정적인 직업보다 성취감이 높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외식 기업의 마케팅 팀에서 일하며 늘 마케팅을 공부했었습니다. 언젠가는 제 사업을 하고 싶었죠.”
성취감이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그는 늘 자신의 사업을 꿈꾸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며 마케팅을 배운 그. 그는 꿈을 위해 잘 나가던 회사를 나와 자신의 치킨 사업을 창업했습니다.
“저는 장사를 하려는 목적이 아닌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위해 매장을 열었습니다. 처음부터 디자인과 프로모션 등 많은 준비를 했었죠. 하지만 준비하지 못한 게 있었습니다. 바로 현장이었죠.”
이론에 대해선 누구보다 완벽했던 오응서 대표. 하지만 실무에 부족했던 그는 매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한 겨울 배달을 하면 찬바람에 볼이 찢어집니다. 그렇게 현장이 고되다는 것도 모르고 뛰어들었던 것입니다. 작은 일 하나도 익숙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게 저는 반년 만에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사업을 접고 그는 다시 회사로 돌아갔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그는 좌절하며 앉아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업에 대한 꿈을 접고 있었던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한 사업부에 사업부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에겐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였죠. 하지만 주변에서는 저를 만류하였습니다. 어려워지고 있는 사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판매량은 반 토막이 나고 폐점도 줄을 잇고 있었죠. 하지만 저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사업부장으로 디디치킨을 책임지게 된 그. 그는 한 눈에 회사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일이었습니다. 어려운 사업부라는 생각 때문에 직원들의 의욕이 떨어져 있었고 그는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야 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차근차근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었죠. 제일 먼저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직원들을 다독이며 사기를 올린 그는 가맹점에서 가지고 있는 본사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 다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가맹점을 위해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CI를 변경하는 것부터 해서 신세대 입맛에 맞는 제품을 출시했죠. 가맹점을 살리는 것이 본사를 살리는 것이니까요. 처음에는 제품을 출시해도 저희를 신뢰하지 않고 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점주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노력으로 천천히 가맹점도 불신을 지워갔습니다.”
큰 변화들을 시도하기 위해 반대와 불신을 이겨낸 그. 오응서 대표는 그렇게 가맹점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나갔습니다. 이런 실적으로 그는 2014년 분사를 결정하였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분사를 결정했죠. 분사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도 하였고요. 매장 수만 들어난 게 아닙니다. 판매량도 늘어났죠. 저도 매장을 운영해보고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가맹 점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고생한 만큼 성공하기 원하고 있고요. 때문에 매장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매장이라도 잘 사는 프랜차이즈 회사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노력들로 70개의 가맹점은 현재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