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업계의 '대부'인 존 폴슨 폴슨앤드컴퍼니 회장이 23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헤지펀드협의회는 폴슨 회장이 이날 방한해 연기금.헤지펀드 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에 따르면 폴슨 회장은 한.미 헤지펀드 업계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한국 헤지펀드 시장에도 상당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폴슨 회장은 지난 1994년 헤지펀드.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폴슨앤드컴퍼니를 설립해 헤지펀드업계의 '대부'로 불릴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현재 운용자산은 200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른다.
그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
이날 아침 한국에 도착한 폴슨 회장은 간담회 등 짧은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늦게 바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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