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한국 문화 사랑은 정말 남다른데요.
최근 중국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신라면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이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으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중국이 최근 이를 본 따 '별에서 온 상속자들'을 만들었을 정도로 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은 남다릅니다.
최근 중국인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국인들이 꼽은 한국의 명품에 이 드라마가 선정됐습니다.
드라마 별그대와 함께 서비스 부문에서 가수 EXO,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그리고 제주도 등이 함께 '한국의 명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소비재 부문에선 신라면과 설화수, 초코파이, 정관장 등이, 내구재 부문에서는 MCM, 쿠쿠 밥솥, 휘센 에어컨 등이 명품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마케팅협회가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과 함께 중국인 1만 7백여 명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기업 담당자에게 유행에 맞는 연구개발 방향을 제공해 한국과 중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