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기업인 태평양물산은 구로구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 3회 구로지역 이주여성 생활수기 공모대회' 시상식을 22일 태평양물산 본사에서 개최했다.
태평양물산이 주최하고 구로구가 후원, 화원사회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주여성 생활수기 공모대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생활수기 공모를 진하였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 2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태영이, 동훈이 엄마 게럴트철멍'을 제목으로 수기를 작성한 게럴트철멍氏(몽골)와 '한국생활 적응기'란 사연을 풀어낸 박지현氏(베트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장제원氏(중국), 장려상에는 이영氏(중국), 허리원氏(중국), 리우젠지氏(중국)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2명의 수상자에게는 고국의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선물과 함께 ▲우수상 50만원(1명) ▲장려상 20만원(2명)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태평양물산의 '소프라움 거위털 이불'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 날 행사에는 태평양물산 조동환 부사장을 비롯해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수상자 가족 및 화원사회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올해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