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기간을 겨냥해 숙박부터 체험권까지 전국여행상품을 한 곳에 모은 온라인 사이트가 운영된다.
SK플래닛 11번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정한 '가을관광주간'에 맞춰 큐레이션 커머스 '쇼킹딜11시'를 통해 50여 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전국 방방곳곳 가을여행 기획전'을 10월 한달 간 선보인다.
11번가는 개천절, 한글날 등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11번가 여행 전문MD가 엄선한 관광지 입장권, 체험권, 숙박권 등을 쇼킹딜11시를 통해 판매한다. 특별히 이번 기획전을 위해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강화했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대관령 양떼목장과 커피거리' 당일여행은 2만4900원에, 담양 '죽녹원+메타세콰이어+전주한옥마을' 패키지는 2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강원 '설악산 자유 단풍여행'은 1만9000원, '주왕산 주선지 단풍여행'은 2만7900원에 내놨다. 홍천, 설악, 단양, 변산, 거제, 양양 등 대명리조트 숙박권은 8만1000원부터다.
제주 여행상품으로는 숙박(롯데시티호텔 제주, 메이더호텔 카라반 등)부터 입장권(테디베어뮤지엄, 카멜리아힐 등), 체험권(더마파크카트, 우도잠수함 등)이 준비됐다.
11번가는 주 5일제 근무가 보편화됨에 따라 도심을 떠나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따라 지난 7월 여행.지역 무형상품(e-쿠폰)을 60% 늘린
서형준 11번가 팀장은 "3~4일 정도 짧은 연휴로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수요를 반영해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패키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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