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이 기부물품을 전시.판매하는 'K-Design 1004' 바자회를 연다.
K-Design 1004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비롯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파우치, 가방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연꽃책갈피, 단청문양 수첩 등 약 1200개의 기부물품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 중원구에 위치한 성호시장에서는 각종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장터가 열려 인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K-Design 1004 바자회는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에 수익금을 기부
특히 지난 해에는 디자인계 종사자 및 지역주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여 점의 기부물품이 판매됐고 여기서 얻은 210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지적장애인시설 우리공동체에 기부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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