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구 온난화와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가 선보였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모터쇼 행사장 한 구석에 깜찍한 모습의 전기자동차가 선보였습니다.
레오존이 개발한 전기 자동차는 2인승 승용차와 4인승 SUV로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 이정용 / 레오존 사장
-"승용차 같은 부분은 안전성을 더욱 보강해서 내년 중반정도에 인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BMW 전시장에는 수소자동차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BMW의 수소자동차는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앞선 친환경기술을 일반인들에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디르크 카분 / BMW 친환경자동차 담당자
-"우리는 친환경 기술이 미래에 더욱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대우 버스 등은 도시 공해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버스의 배기가스를 대폭 줄인 친환경버스를 대거 출품했습니다.
혼다는 시빅 하이브리드를 공개했습니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국내 세단 중 최고인 리터당 23.2㎞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도요타와 사브, 현대와 기아 등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이면서 최근 높아진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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