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경련의 단합과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박수소리)
조석래 회장 박수받는 모습.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새로 선출됐습니다.
31대 전경련 회장에 취임한 조석래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현실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적한 것처럼 샌드위치 신세로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가장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늘려 경제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전경련 신임 회장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좀더 창의적인 창조적인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또 동아시아 공동시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일본과의 FTA 추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경련의 추락한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전경련 내부의 개혁과 단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신임 전경련 회장
-"우리가 모두 단합해서 한목소리를 냄으로써 힘이 생기고 그것에 의해 전경련이 자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개혁'과 '단합'을 강조하며 새로 출범한 조석래 회장의 전경련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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