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관계자들이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 자동차 분야에 이어 섬유분야에서도 강경한 요구안을 내놓으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의 존 스프랫 의원과 하워드 코블 의원은 수전 슈워브 USTR대표에게 한국산 섬유제품이 미국에 대거 몰려들 것이라며 관철돼야 할 요구사항을 편지에 담아
두 의원은 "섬유 원산지 기준을 엄격히 해야 하며 불필요한 예외가 허용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미자유무역협정에서 섬유 관세철폐 기한이 10년으로 논의됐던 점을 상기시키며 한미 FTA에서 섬유 관세철폐 기한은 가장 길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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