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은행업무는 ATM으로 처리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ATM 이용 수수료에 세금을 붙이겠다는 새 조세정책이 발표되면서 논란이 분분합니다.
오늘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명동입니다.
요즘은 은행에서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도 은행 자동화기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현금인출이나 계좌이체와 같은 간단한 은행업무는 이 자동화기기 이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최근 ATM 수수료가 논란에 올랐습니다.
얼마 전, 금융감독원의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라 ATM 수수료 인상이 예고되면서 여론의 비판이 거셌는데요.
이번엔 ATM 수수료에도 세금이 부과되는 조세정책이 발표되면서 서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ATM 수수료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미리 들어봤는데요.
함께 보시죠.
▶ 인터뷰 : 김행자 / 일산 화정동
- "경제사정도 안 좋은데 또 수수료까지 올려놓으면 서민들의 지갑이 가벼워지죠."
▶ 인터뷰 : 김혜영 / 평택 비전동
- "지금도 많이 부담되는데 주거래은행도 찾아다니면서 수수료 부담 줄이려고 많이 다니는데요. 지금보다 더 오르면 더 부담도 되고…."
▶ 인터뷰 : 임정환 / 서울 일원동
-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면 수수료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김다빈 / 서울 노고산동
- "수수료 오르면 되게 안 좋을 것 같아요. 누가 돈 떼가고 그러는 거 좋아하겠어요."
대체로 수수료 인상을 반대하는 시민 의견이 많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수수료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주거래은행을 찾아다니던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