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가 요금을 내릴 수 있는데도 마케팅비 경쟁에 집중한 탓에 가입자에게 혜택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은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008년과 2009년 이래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들인 비용을 영업 이익으로 모두 회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통신사는
강 의원은 특히 3사의 약정 보조금 지출은 2010년 2조 57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과도하게 사용되는 보조금 등 마케팅비를 통신요금을 내리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