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올해 카드 이용액이 카드 대란 이후 처음으로 5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액은 26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사용액이 493조 8천억 원이었던 점에 비춰 볼 때 이 같은 신용카드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500조 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2002년, 622조 원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