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오늘(9일) 오전 11시부터 FTA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이틀째 협의에 나섰습니다.
김종훈 본부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자동차 규제 완화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9일) 협의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와 연비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어제 협의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쇠고기 문제도 일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정상은 오는 11일 전에 FTA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해 왔기 때문에 오늘 협의가 '끝내기 협상'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이정석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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