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을 할 가능성이 큰 '당뇨망막병증'에 걸린 당뇨병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안과학회가 '눈의 날'을 맞아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5년 15만여 명에서 지난해 20만여 명으로 34%나 늘었습니다.
특히 당뇨병 판정을 받고 나서 10년 이상 지나면 실명위험이 큰 눈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안과학회는 당뇨 환자는 눈질환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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