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하시는 분들 겨울철에 히터를 틀기 위해 공회전을 한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공회전이 소음과 매연 때문에 2005년부터 금지가 되면서 시동을 걸지 않아도 작동이 되는 차량용 무시동 히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용 히터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른 제품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 제품은 차량에 시동을 걸지 않고도 작동하는 일명 무시동 히터입니다.
히터만 틀려고 불필요하게 공회전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공회전을 할 때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홍구 / 베바스토코리아 대표
- "(공회전은) 환경에 해로운 배기가스가 굉장히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환경에 좋지 않고, 동시에 공회전할 때는 연료가 굉장히 많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큰 손실이고요."
에너지 효율도 높아 0.18리터의 연료만 있으면 한 시간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이 냉각수를 가열해 난방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실내 공기를 직접 가열해 차 안의 온도를 높여 성에 방지 효과도 뛰어납니다.
▶ 인터뷰 : 박홍구 / 베바스토코리아 대표
- "고객에게 경제적인 효익을 제공하는 제품, 친환경에 부합하는 녹색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이 회사는 무시동 히터를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관용 차량이나 군사 차량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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