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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태풍 곤파스가 인천 강화도에 상륙해 경기북부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직접 상륙한 인천지역은 아직까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판이 찢겨져 나가는 등 태풍에 따른 재산피해는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지윤 기자
【 기자 】
네. 인천시 재난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피해상황은 집계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한시간 전쯤 인천 강화도 남단에 상륙한 태풍 곤파스는 현재 경기북부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당초 태풍 상륙예상지로 꼽힌 인천은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분위기입니다.
현재까지 인천지역에서 집계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재산피해는 속속 신고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동반한 강한 바람 때문에 인천시 남동구 어린이대공원 부근 가로수가 뽑혀 도로를 덮쳤고, 구월동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신축현장의 공사가림막이 길가로 휘어져 차량통행에 지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가정집 베란다 난간과 상가 간판이 곳곳에서 찢겨 나갔고,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한바람으로 인천대교의 일시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전기가 끊겨 구로와 인천을 잇는 국철1호선의 열차운행이 차질을 빚어 출근길 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교 등교시간은 2시간 가량 늦춰졌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날 하루 휴업하도록 권장하는 긴급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시는 예상보다 적은 피해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지만 아직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간 것이 아니기에 계속 긴장하며 비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다소 약해지기는 했지만 바람은 평소보다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육지에 상륙했지만 위력은 여전히 강합니다. 이번 태풍은 오늘 정오쯤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피해없도록 끝까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시 재난대책본부에서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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