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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25일)가 6·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날이었죠?
문화계에도 전쟁의 의미와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경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10명이 6·25 전쟁의 흔적을 찾아 전쟁의 아픔 등 심리적 화두를 사진에 담아냈습니다.
흑백사진부터 디지털 합성 사진까지 사용된 기법만큼이나 다양한 개성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의 아픔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신세대 장병의 모습 등 재미있는 모습도 고루 보여줍니다.
▶ 인터뷰 : 신수진 / 전시 감독
- "전쟁을 나름의 해석을 담아 자신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전쟁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준기, 이동욱 등 안내를 맡은 연예인 출신 병사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NARA 기록으로 보는 6·25]
이른바 'NARA'로 불리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국립중앙도서관이 이곳에서 수집해 정리한 한국관련 기록물을 전시합니다.
전쟁 중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미군이 촬영한 기록영화 등 동영상 자료도 선보입니다.
[포화 속으로]
6·25 전쟁 당시 포항에서 있었던 학도병의 실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아이들 스타 '탑'이 출연해 전쟁에 관심 없는 중고생들도 관심을 두고 볼만합니다.
[작은 연못]
이른바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을 담아냈습니다.
영화인들이 어렵게 뜻을 모아 만든 작품인데, 지난 4월 개봉했다가 23일 재개봉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 k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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