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돌 BTS의 멤버 RM과 뷔가 어제 전역한 데 이어 오늘(11일)은 정국과 지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앞에 섭니다.
이달 안에 모든 멤버가 전역해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투복에 선글라스 차림의 RM이 색소폰을 불며 등장하고 뷔는 덩실덩실 몸을 흔듭니다.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거수경례를 하자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 필승! 충성!
▶ 인터뷰 : RM / BTS 멤버
- "사회 BTS RM으로서 멋있게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살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 뷔 / BTS 멤버
-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K팝 가수 최초 미국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 등으로 K팝의 새 역사를 새로 써 온 BTS.
오늘(11일) 정국과 지민 전역에 이어 다음 주 슈가까지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2년 6개월 만의 완전체 BTS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거머쥐지 못한 그래미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할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주 열리는 데뷔 12주년 행사 '2025 BTS 페스타'에 멤버들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군통령'으로 한층 성숙해진 BTS가 어떤 음악을 전할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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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유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