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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순재 / 사진=아이엠티브이 제공 |
배우 이순재(90)가 거동이 불편해 시상식에 불참했습니다.
이순재는 어제(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 배우 부문 수상자였으나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대리 수상한 그의 소속사 대표인 이승희 씨는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며 "선생님께서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현재 조금 아프시다.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파이팅 한 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순재는 현재 근력 감소로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 휴식
한편 1934년생인 이순재는 지난해 건강 문제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도중 하차하며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2024 KBS 연기대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순재는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