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K-드라마 OST 명곡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는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각각 개최됐습니다.
드라마 OST가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재탄생해 한류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는데 홍콩과 필리핀에 이어 열린 해외 투어로, K-OST 콘서트가 새로운 문화 교류의 포맷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대장금',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부부의 세계', '킹더랜드' 등 대표 K-드라마 OST 명곡들을 풀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연주했는데 해외 관객들은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닌, 듣는 감동"이라는 새로운 경험이라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특히 가오슝 시립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두 번째 대만 콘서트는 가오슝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모스트 오케스트라의 김미정 악장의 특별한 협연으로 이목을 모았는데 아이유의 '좋은날'을 비롯해 비롯해 BTS, NCT 127 등 다수의 K-팝 앨범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 OST 앨범 녹음에 참여한 연주팀 융스트링의 리더로도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정 악장은 이번 무대에서도 섬세하고 강렬한 연주로 현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는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와 달리, 현지 오케스트라 및 현지 가수들의 참여가 가능한 콘서트로 해외 오케스트라 및 유관기관들의 협업 요청도 받고 있습니다.
공연을 제작한 모스트콘텐츠는 "모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