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콩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멤버들은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어도어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어도어의 승인 없이는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겁니다.
멤버들은 본안 소송에서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점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