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굿데이'가 배우 김수현 씨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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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K스포츠 |
'굿데이' 제작진은 오늘(17일) 입장문을 통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과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김수현 씨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고(故) 김새론 유족의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 씨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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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수현 씨의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하여 재입고한 버전"이라면서 "기존 회차보다 방송 분량도 10분 정도 짧았고 디테일도 미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