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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가 25주년을 기념해 주요 넘버 3곡이 담긴 디지털 음원을 발매했습니다.
'베르테르' 속 대표곡들로 김민석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 양요섭의 '어쩌나 이 마음', 양요섭과 류인아가 함께 부른 '하룻밤이 천년' 등 3곡입니다.
작품 1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인 '발길을 뗄 수 없으면'은 현실의 장벽 앞에서 롯데를 떠나기로 한 베르테르의 마음속 갈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넘버입니다.
'어쩌나 이 마음'은 베르테르가 롯데를 처음 만난 순간의 설렘과 혼란, 다가가고 싶지만 망설이는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석과 양요섭의 라이브 영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