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2009년 개청 60주년과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3월 1일부터 새로운 엠블럼을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엠블럼은 왼쪽부터 입체적인 심벌마크, 영문 이니셜, 한글서체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심벌마크는 100개의 원들로 디자인 되어 이는 문화재, 명소, 자연 등으로 이루어진 성북 100경을 뜻한다. 또 부드러운 곡선은 되살아난 성북천을 표현하며, 방향성을 지닌 역동적인 이미지는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추진력을 나타낸다.
원형이 강조된 성북의 영문 이니셜 ‘sb’는 지방자치단체의 작은 외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건강도시사업으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성북의 글로벌한 변화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주 색상은 청색과 녹색인데, 청색은 성북천과 청렴한 구정을, 녹색은 성북의 자연경관과 희망을 상징한다.
새로운 엠블럼은 3월 완공되는 신청사 외벽에 설치된다. 또 디자인이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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