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코치진 구성이 대표팀 감독 수락 관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감독으로 추대된 김인식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완벽한 코치진 구성 여부를 대표팀 사령탑 수락의 최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과 이틀 연속 면담을 한 뒤 내가 희망하는 야구인들로 코치진이 구성될 수 있도록 8개 구단이 협조해야만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이 하일성 총장에게 전달한 코치진 명단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현직 감독을 포함해 상당한 중량급 인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