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는 지난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액이 한 해 전에 비해 36억 원 가량 늘어난 천876억3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5년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단 중에서는 삼성문화재단이 1위를 기록했고, 기업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가장 많은 문화예술 지원을 한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 지원액으로는 공연장, 미술관 건립 등 인프라에 766억 원의 돈이 몰렸지만, 연극과 국악에는 각각 16억 원과 18억 원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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