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EBS미디어 제공] |
EBS의 자회사인 EBS미디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본뜬 어린이 놀이용 퍼즐을 출시하며 기재한 설명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핵실험, 숙청 작업 등 과거 행적은 제쳐두고 김 위원장의 긍정적인 면만 부각해 미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EBS미디어의 역사 교구 사업 파트너사인 스콜라스는 지난달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지도자 4인' 입체 퍼즐을 출시해 판매했다.
지도자 4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꼽았다.
EBS미디어는 김 위원장의 인물 소개에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보장 등에 대해 합의를 하면서 세계 평화로 나아가는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답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한편 EBS미디어와 스콜라스는 논란이 커지자 지난 25일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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