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내멋대로 |
‘아기 입맛’ 김창옥 교수를 포함한 네 남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밀양의 맛’에 관심이 집중됐다.
29일(금) 방송된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경남 밀양으로 떠난 네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번 여행은 막내 앤디가 기획부터 요리, 코스 안내까지 여행 조력자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밀양의 각양각색 음식들로 가득했던 이번 7회는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날 이들은 밀양 시장에 방문, 끊임 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연탄 불로 요리한 ‘곰장어 양념 볶음’의 환상적인 맛은 네 남자들을 춤추게 만들었다. 이승철은 “곰장어가 이렇게 타잖아”라며 정체불명(?)의 몸짓을 선보였고, 나머지 동생들도 이를 함께해 폭소케 했다. 태어나서 곰장어를 처음 먹어본다는 김창옥은 “맛이 꼼스러워요(?)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네요”, 류수영은 “불맛이 확 올라오네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승철은 “내가 여태 먹어본 곰장어 중 최고인 것 같아”라는 말로 그 맛을 대신 전했다.
이어 앤디가 강력 추천한 ‘선지 국수’는 평소 햄을 가장 좋아하고 비린 것은 입에 대지도 못하는 ‘아기 입맛’ 김창옥 교수도 사로잡았다. 국물까지 긁어 마시는 그의 모습에 이승철은 “창옥이 입에 맞는 음식도 있고 밀양 대단한데!”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 외에도 시장 특유의 감성을 가득 담은 뻥튀기와 건빵, 이승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든 ‘튀김 오뎅’, 뜨거운 단맛에 온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호떡’까지. 터질 것
MBN ‘내멋대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