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 선수 김남일 씨를 남편으로 둔 김보민 아나운서가 선수들의 고충을 언급했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오늘(4일)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출연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중 선수들이 "주로 감기나 설사가 고충이라고 한다. 여름에 뛰면 4~5kg이 빠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체력 안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화장실 가고 싶어서 손을 들어도 감독이나 누가 못 보면 당황스럽다고 하더라"며 선수들의 어려움을 자
실제 김남일 선수가 K리그를 뛰고 있을 때 "경기 몇 시간 전에 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토사광란을 일으켜서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과일 하나 내 마음대로 못 먹고 물도 마음대로 못 먹는 고충이 있다"며 안쓰러운 마음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