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ES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론칭

↑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설치된 아스텔앤아스파이어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아이리버와 손잡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론칭했다.
SM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아스텔앤아스파이어'(Astell&ASPR)을 선보인다. 아스텔앤아스파이어는 SM과 아이리버가 함께 만든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아이리버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의 혁신 기술과 SM의 패션, 음악이 결합했다. SM 관계자는 "아스텔앤컨은 CES2018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오디오 브랜드"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SM의 프로듀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스텔앤아스파이어는 올해 CES 핵심 트렌드인 5G의 도입과 맞아떨어진다. 아스텔앤아스파이어는 초고속,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초고품질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방대한 데이터가 끊김과 지연 없이 서비스되고, 소비자들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고품질의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텔앤아스파이어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자리했다. 전시 품목 중 아스텔앤컨 제품들은 글로벌 '마스터링 퀄리티 사운드(MQS)' 오디오 브랜드들과 경쟁에서 디자인과 기술력이 가장 혁신적이라고 인정받았다. SM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부르는 노래와 자체 제작한 의류, 악세사리를 제공한다.
김영민 SM 총괄사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욱 고음질, 고화질, 고품질의 콘텐츠를 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포터블 MQS 플레이어 아스텔앤컨과 아스텔앤아스파이어의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