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계에서 여성 3인조로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팀이 있습니다.
공감 가는 노랫말과 경쾌한 느낌의 곡들을 선보이는 406호(사백육호)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406호 프로젝트'는 베이스, 건반, 보컬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처음 노래를 듣는 사람들은 보컬의 독특한 음색에 호기심을 나타냅니다.
보컬 은지도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은지 / 406호 프로젝트 보컬
- "잘 기억해주실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서 저의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부각시켜서 들려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406호 프로젝트.
들어주는 팬들의 입장에 서서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영 / 406호 프로젝트 건반
- "저희가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여성팬이 많아요. 보컬 친구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희 성격이 일단 굉장히 시원시원해서 한마디로 걸크러쉬라고 요즘 하는…."
실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406호 프로젝트는 각종 공연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점차 바빠지고 있습니다.
소문이 나면서 주변에서도 이들의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수윤 / 406호 프로젝트 베이스
- "올해부터 공연이 엄청 많아져서 원하던 대로 라이브 무대를 서게 돼 정말 기쁘고요. 앞으로도 공연으로 팬들을 많이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커요."
공연을 보고 재미없었다고 말한 관객이 한 명도 없었던 406호 프로젝트.
올해 연말에는 단독콘서트를 통해서 팬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406호 프로젝트
- "406호 프로젝트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저희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