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불륜 소송에서 확실히 승소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불륜 증거를 획득하려면 법원에 요청하라"며 증거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불륜 증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개입되면 오히려 소송하는 사람에게 불리해진다"며 "실제로 가장 좋은 방법은 법원에 통화 기록을 요청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사진=MBN |
이어 "너무 무리하게 증거를 확보해서 본인이 범죄자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그러면서 "간혹 불법적으로 취득한 증거 말고 간접적으로 우연히 얻은 증거로 승소한 사례도 있다"며 "부부관계를 갖지 않던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 주머니에서 정력제와 남성 피임 용품이 발견됐다. 결국, 아내는 이 간접 증거들을 가지고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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