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 작가의 단편소설 '식물애호'가 미국 주간지 '더 뉴요커'에 게재됐다고 KL매니지먼트가 6일 밝혔다.
'식물애호'는 계간 작가세계 2014년 봄호에 실린 작품으로,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눈 깜빡임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이 작품을 장편화한 소설 '홀'은 소라 김 러셀씨의 번역으로 내달 미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는 "'홀'의 공식 출간에 앞서 편혜영의 문학세계를 독자들에게 미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