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괘불전을 열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열두 번째 괘불전으로 고성 옥천사 괘불을 소개하는 기획전 '화려한 장엄에 빠지다'를 마련했습니다.
고성 옥천사 괘불은 가운데에 석가모니불을 두고 양쪽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배치돼 있으며 가로 7.5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불화입니다.
옥천사 주지인 원각 스님은 "옥천사 괘불은 스님과 시주자 300여 명이 합심해 만든 불화"라며 "2012년 통도사에서 개최한 특별전 이후 약 5년 만에 괘불을 일반에 선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