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머리를 감은 자연인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김용관 씨를 찾아 나선 이승윤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승윤은 깊은 산속에서 머리를 감고 있는 자연인을 목격했고, 그의 긴 머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승윤이 인사를 건네자, 자연인은 젖은 머리를 잡고 당황하며 연신 머리를 매만졌습니다.
↑ 사진=MBN |
자연인은 "산속에 들어 온 지 15년 차인데, 그때부터 머리를 기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는 웅덩이서 머리를 감는 자연인에 이승윤은 감탄을 연발
이에 자연인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기운이 있어서 3개월 만에 머리를 감는 거다"라고 말해 이승윤은 빵 터트렸습니다.
또 "원래 겨울에 머리를 안 감는다. 냄새 안 납니다"라고 자신하며 특유의 여유로움을 한껏 과시했습니다.
방송은 수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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