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목) 밤 11시 <판도라>,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합류로 토론 급물살 예고!
정두언 전 의원이 처음으로 열게 될 ‘판도라의 상자’는 무엇?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MBN ‘판도라’에 전격 합류한다.
오늘(2일)로 3회를 맞는 MBN ‘판도라’에는 '정치 풍운아' 정두언 전 의원이 새로운 논객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정 전 의원은 최순실을 비롯한 최태민 일가의 비화가 담긴 '조순제 녹취록'을 공개해 '폭로의 제왕'으로 떠올랐던 인물. 그만큼 그가 ‘판도라’에서 보여줄 화끈한 입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첫 녹화부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경전을 벌이며 흥미를 더했다. 방송 초반 "정청래 전 의원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다"고 고백하며 견제를 시작, "정청래 전 의원은 보수 우파 진영 사이에서 '안티'가 많다. 그래서 제가 함께 출연한다고 했더니 '나가지 말라'는 주변의 만류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짐작했다”면서 "제가 토론에 나가면 상대 토론자가 보통 피하거나 쓰러진다. 그래서 저와 함께 출연해주는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고맙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맞섰다.
이외에도 정두언 전 의원은 첫 출연인 만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킬 만한 판도라의 상자를 준비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두언 전 의원의 거침 없는 발언에 정청래, 차명진 전 의원이 오히려 놀라워했다는 것.
한편, 정두언‧정청래‧차명진 구도로 더욱 탄탄해진 MBN ‘판도라’는 2일(목)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