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선원 선원장인 미산스님은 "3월 7일 노만 피셔 법사가 다르마프렌즈의 초청으로 1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노만 피셔 법사는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샌프란시시코 젠센터에서 선 수행을 지도하면서 불교의 가르침을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선 스승이다.
특히 피셔 법사는 선불교의 가르침을 비즈니스, 법률, 테크놀러지 등 현대적인 영역으로 확장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피셔법사는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자문역을 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내가 세상입니다.
초청자인 미산스님은 "선불교와 현대사회의 조화로운 접점을 찾아낸 피셔 법사는 이 시대가 원하는 선지식"이라면서 "21세기 불자들의 자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연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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