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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은지(31)가 남편인 축구선수 이호(31)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응답하라 양자매’ 특집으로 꾸며져 양미라·양은지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양은지는 이호와의 첫 만남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카페에서 언니랑 있었는데 나를 그때 봤나 보더라. 양미라 동생인 줄 알고 미니홈피에 쪽지가 왔다. 그렇게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양은지는 “사진을 찾아봤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냥 친구로 생각하고 채팅만 했다”며 “한번은 한국에 들어온다고 보러 오라고 해서 거지꼴로 해서 갔는데 얼굴을 보니 ‘어머 웬일이야’라고 생각했다. 멀끔하고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이호의 실물을
양은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은지, 남편이 이호구나” “양은지, 이호랑 동갑이네” “양은지, 정우성은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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