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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가 공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싸이가 1일 자정 공개한 ‘나팔바지’와 ‘대디’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각각 72만1041뷰와 185만3325뷰를 기록 중이며, 현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개 13시간여 만에 도합 250만뷰를 돌파한 것이다.
또 ‘나팔바지’와 ‘대디’는 국내 음원차트도 휩쓸고 있다.
두 곡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 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 뮤직,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칠집싸이다’는 싸이만의 독특한 재기발랄함과 개성이 드러나는 앨범으로 자이언티, JYJ 김준수, 씨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까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와 유건형이 만든 곡으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으로 유머스러운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대디’(DADDY)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드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싸이는 오는 2일
싸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 나팔바지 대박 예감” “싸이, 대디 MV 재밌더라” “싸이, 이번에도 월드스타 등극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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