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입장에선 '미술은 어렵다' 이런 선입견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이런 편견을 없애려고 작가와 미술 작품들이 시민들을 찾아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작가와 함께 캔버스 위를 화려하게 수놓는 소년.
금세 단풍과 어우러진 멋진 정자가 완성됐습니다.
'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려고 작가들이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미술관이 아닌 도심 속 거리에서 만나보는 작품들.
바쁜 일상 속에서 미술에 눈을 뜨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 인터뷰 : 조미정 / 서울 상계동
- "가깝고 접근성도 좋으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굳이 사지 낳아도 좀 더 (작품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화랑이나 경매를 통해서만 살 수 있는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미술 장터는 관람객 뿐 아니라 작가에게도 소중한 기회입니다.
▶ 인터뷰 : 김영철 / 미술 작가
- "우리나라 미술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앞장설 수 있는 기회도 되고…. 한 집 아래 한 작품씩 걸 수 있는 가까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무거움을 내려놓고 거리로 나온 미술 작품들.
생활 속에 자리하는 미술,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