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싸이월드 백업’
싸이월드가 미니홈피의 일부 기능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내달부터 사이트를 개편해 ‘싸이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사용성이 떨어진 기능만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라며 “싸이월드는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데이터는 백업센터에서 9월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싸이홈’은 기존의 싸이워드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다. 싸이홈은 팝업창 형태로 실행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블로그 형태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형태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싸이홈 메인화면에는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나타나며 싸이홈에 올리는 게시물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동시에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 이후 2008년 하루 방문자 7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등 글로벌 S
‘싸이월드’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월드, 재탄생되나” “싸이월드, 추억 많은데...” “싸이월드, 백업해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