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의에서는 정부의 브리핑룸 통폐합과 취재제한 조치가 국정정보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을 막는 목적임을 확인하고 이를 위중한 언론탄압으로 규정했습니다.
전국 언론사의 실무 책임자들이 이 같이 밝힘에 따라 취재현장에서 정부의 언론탄압에 반발하고 있는 일선 기자들에게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변용식 회장은 "언론자유 수호와 관련해 편집·보도국장들이 긴급 회동한 것은 1959년 4월 30일 경향신문이 자유당 정권에 의해 강제 폐간 당한 이후 4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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